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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방명록

 

(방명록 대표 사진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부터는 롯데를 이끈 투수들 사진을 연도순으로 걸어놓겠습니다.
제 기억력의 착오로 잠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네 번째 주자로는 92년도 한국시리즈 MVP인 박동희 선수를 선정했습니다.
커리어는 좋지 않았습니다만 그야말로 '단기전의 사나이'로써 제몫을 다해주었습니다.

다만 부족한 자기관리와 단순한 볼배합 등으로 프로에서 오래 뛰지 못했고
결국 2001년을 끝으로 삼성에서 조용히 은퇴하게 됩니다.
이후 음식점 경영을 하시다 작년 3월 22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드리아누스입니다. 원래 방명록이 있었는데 수정하다가 실수로 글을 지워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져서 귀차니즘 끝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하드리아누스라는 닉 쓰는데 이놈의 얼음집은 한글 5자크리;;

별건 없구요, 롯데나 레싹, 올랜도 매직 등의 스포츠랑 나라꼴 돌아가는 걸 보고 쓰는 정치글,
그리고 음악이나 영화, 게임등의 글이 주류입니다.
가끔씩 제 앓는 소리도 하구요 ㅋㅋ 평소에는 존대말로 포스팅하는데
열받으면 성격이 좀 뭐맞아서 반말투로 찍찍 써갈기기도 합니다. 참고해 주시길;

이글 아래에는 저에게 하실 말이 '혹시' 있으시다면 써주세요.
방명록으로 뭐 안녕하세요 이런 것도 되고, 포스팅한게 뭐 어떻다 이런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의 모든 야구통계는 statiz.co.kr에서 퍼옵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는 mlb.com을 찾구요.

-쥔장 백-

by 풀업점퍼 | 2009/12/31 23:59 | 트랙백 | 덧글(40)

my 이글루 대문과 故 박동희 투수.

 
제가 대문에 예전 롯데 투수들 사진을 걸어놓으려고 생각했을 때에는 생각이 안났다가,
윤학길 선수 사진 올린 뒤에 '아 실수했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면 '롯데 레전드 투수'로는 요 둘로 끝이거든요 ㅡㅡ;

최소 4~5년 이상 연속으로 건강하게 뛰고 엄청난 활약을 꾸준히 보여준 선수가 최동원, 윤학길 둘이고, 
좀 넓게 잡아도 손민한까지 26년 역사의 롯데에 딱 셋입니다.
그렇게 되면 최동원 -> 윤학길 -> 손민한으로 끝내버리게 되므로;; 문구를 슬쩍 수정했습니다.
'롯데를 이끌어온 투수'로(;;;)

박동희 투수를 저 대문에 넣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제대로 뛴 기간은 4년에 불과하고,
92년도 우승할 당시에도 정규시즌에서는 부상으로 형편없었죠. 한때는 제2의 선동렬이라 불렀던 선수지만
직구-커브 딱 2개의 공으로는 정규시즌에서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직구가 155km까지는 나왔지만
그렇게까지 위력이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제구도 별로였고..
다만 이런 단순한 매커니즘은 단기전에서는 극강의 위력을 발휘했고 결국 그게 코시에서 2승 1세이브를
거두게 한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2의 누구누구 소리 듣다가 자기관리가 부족해서 결국 뒤로 사라져간 선수들이 종목 리그를 불문하고
참 많습니다. 제2의 칼 말론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재능은 넘쳐났지만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서
칼 말론 뛴 경기수의 반밖에 못뛴 데릭 콜먼, 역시 멘탈관리의 부재로 결국 팀을 망치고 떠난 노장진 등.
박동희도 자기관리가 참 부족했던 선수였습니다. 삼성으로 옮기고 나서는 거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을
정도로. 단지 97년도 플옵에서 한번 반짝하면서(엄청나긴 했음) 기대를 다시 모으긴 했지만.. 거기까지였고.
재능은 참 좋은 선수였는데.

사실 투피치의 한계는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입단한 염종석도 처음엔 투피치였죠. 그리고 부상으로
신음하기 전에는 롯데팬들의 기대엔 비록 못미쳐도 어느정도 성적을 찍어줬고, 고교야구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던 재목이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던 박동희 선수.
비록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당시 롯데 우승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잊지 못할 겁니다...

이제는 박동희 하면 선수보다는 동명의 춘추 쓰시는 기자분이 더 유명한 현재.
저는 아쉽게도 야구 보기 시작했을때는 이미 파란 스트라이프를 입고 계셔서 고교야구 시절과 롯데시절은
기록과 조금 남은 당시 영상만 가지고 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박동희 씨가 돌아가신 이후 2007년 4월 10일 사직 홈개막전 직전에
박동희 선수를 잠시 추모하는 사진입니다.

by Hadrianius | 2008/10/06 09:09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6)

롯데 자이언츠 준플레이오프 26인 엔트리 확정.

 
mlbbada 순수소년님 자료.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손민한, 송승준, 장원준, 이용훈, 조정훈, 염종석, 김이슬, 강영식, 최향남, 코르테스 (10명)
포수 : 최기문, 강민호 (2명)
내야수 : 박현승, 조성환, 박기혁, 김주찬, 이대호, 정보명, 이원석, 박종윤, 김민성(9명)
외야수 : 이승화, 최만호, 이인구, 손광민, 가르시아 (5명)

난 첨에 25명인줄 알았는데 26인 로스터란다. 그래서 최만호가 끼어들어갔다.
음 전준우가 빠졌네.. 하긴 막판까지 터지질 못했고 2군에서 좋았다는 수비도 매우 불안했다.
이원석 허리랑 조성환 아킬레스건이 걱정된다.

내 예상대로 염종석 선수가 들어갔으며 올시즌 삽푼 옆구리 선수는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김사율 김일엽 콤비도 바이바이. 저대로라면 조정훈이 좀 길게 버텨줘야 하는데.
(최만호 빼고 김일엽이라도 넣어보지.. 하기야 길어야 5판이니까..)

<급수정> 김주찬이 "내야수"면 이대호 또 3루네 아 ㅅㅂ..


참고로 롯데에 맞서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 명단.


투수 : 이상목, 전병호, 조진호, 정현욱, 윤성환, 배영수, 오승환, 권혁, 안지만, 조현근, 에니스 (11명)
포수 : 진갑용, 심광호, 현재윤 (3명)
내야수 : 박진만, 신명철, 손지환, 조동찬, 채태인, 박석민 (6명)
외야수 : 양준혁, 김창희, 강봉규, 박한이, 최형우, 우동균 (6명)

역시 예상대로.

by Hadrianius | 2008/10/05 18:45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24)

볼링 포 콜롬바인과 금주법의 재현.

 
옛날옛적(이라 부르고 10년전이라 읽는다)에 콜로라도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고딩 둘이서 수십명을 총으로 쏴 죽이고 자살해 버렸죠.
그러자 근엄하신 척하는 분들께서 이들의 범행을 죄다
매트릭스, 반항적인 문화, 메탈, 비디오게임, 마릴린 맨슨으로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별아별 ㅈㄹ을 다 하기 시작하는 언론들. 두 학생의 집에서 마릴린 맨슨의 CD가 발견됬다고
사건의 원인을 마릴린 맨슨으로 몰아가는 거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로 치자면 YWCA처럼 굴기 시작하죠.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그거랑 사람 실제로 쏴죽이는 거랑 다른 게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나?

실제로는 미국의 법이 개판이기 때문입니다.
저 영화의 제목이 왜 하필 '볼링'이냐면, 마이클 무어의 언론들의 ㅈㄹ에 대한 반론에서 나왔죠.
"야 이 ㅄ들아. 니네식대로 계산하면 그럼 쟤네들이 총쏘기 전에 볼링치러 갔으니까
볼링이 총쏘는데 영향을 제일 많이 줬자나? 볼링 핀 쓰러트리는 거랑 사람 맞추는 거랑 뭐가 다른데?"

진짜 문제는 NRA의 총기허용문제에 있는데 NRA가 너무 강력하니 그건 단 한건도 건드리지 않고
가장 만만한 게임과 영화, 연예인부터 까는 겁니다.

잠시 다시 타임머신을 돌려서 1910~20년대 미국으로 가봅시다.

당시 1차대전의 여파로 식량절약의 문제와 맥주를 만드는 독일인에 대한 반감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몇몇 주에서만 간간히 시행되던 금주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미국 사상 최악의 뻘짓 법령으로 지적되는 수정헌법 18조, 금주령입니다.

이 기간동안 술은 갱들의 주요한 돈벌이 중 하나가 되지요. 지금의 마약 밀수처럼 술을 밀반입, 판매해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고, 갱들이 오히려 대도시를 설치게 되는 부작용만 초래한 체 결국 30년대에 법이
바뀌게 되죠. 대도시에서는 엄청난 무허가 술집이 판을 쳤고.

자, 다시 2008년 한국으로 돌아옵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최진실법에 대해서 함 들어가봅시다.

일단 법 이름부터 뻘짓입니다. 최진실 말고도 자살한 연예인 수없이 많구요, 악플에 의해서만 자살한 것도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우울증이 원인이죠. 자꾸 악플이라고 그러시는데 그럼 그날밤 술을 엄청 마셨다니까
당신네식으로 말하면 악플이 아니고 술이 가장 큰 영향을 줬겠군요?

친고죄도 아니고 반의사 불벌죄입니다. 형법 특성상, 명예훼손-모욕죄를 죄다 포괄하는 법인데다가
공권력이 들어갈 여지가 엄청 크게 만들어 놨습니다. 최진실 자살을 빌미로
그냥 인터넷 자기네가 먹겠다는 거죠. 게다가 고소-고발인없이 바로 형사처벌 가능이라고 나오크가
ㅈㄹ을 까는데 미안하지만 헌법 위반에 그건 도대체 어디서 온 60년대 사곤지?

악플이 ㅈㄹ같다면 정보통신법에 있는 조항이나 모욕죄, 명예훼손죄를 강화하면 됩니다.
왜 꼭 사건 하나 터지면 법 만들려고 저지랄을 하는지. 대갈통들이 딱 70년대에서 굳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정서법은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많이 만들려고 ㅈㄹ하는 겁니다만.

그리고 악플을 처벌하려고만 하지 전혀 개선하려는 의지 따윈 없습니다. 하긴, 관심이 없죠 걔네들은.
그냥 악플을 이유로 인터넷만 죽여주면 자기네들은 대놓고 더러운 짓 다할 수 있으니까.
뭐 쟤네들한테에는 이런 말 하기도 아깝지만, 악플이 많은 이유는 '기본 윤리교육'이 병맛이기 때문입니다.
걔네들이 주장하는 그런 도덕,윤리 말고.

우째 어느 나라나 가나 윗대가리들 머리 굴러가는 수준은 그케 똑같을까요.

by Hadrianius | 2008/10/05 16:34 | 사회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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